교육과정 : 국어

‘국어’ 과목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한글로 써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푸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어휘력 부족, 문학적 감상 능력의 부족, 긴 줄글을 읽어 내는 독해력 부족, 문제에 대한 답의 근거를 지문이나 <보기>와의 연관성에서 찾으려 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고하려는 경향 등 복합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학생 개개인마다 수준 차이가 많이 나며, 그에 따른 처방도 달리 해야 합니다.

<다른 학원>은 1:1 과외식 수업 혹은 소그룹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별 맞춤식 수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어휘력

어휘력은 국어과목 뿐만 아니라 타 교과 학습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인터넷 용어나 게임 용어 등에 익숙하지 학습과 관련된 어휘력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이해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사자성어 교육, 수준 높은 어휘 사용을 위해 알아야할 기본 어휘들을 여러 사례에 적용하여 익숙해지도록 지도합니다. 

또한 문학의 경우 고전을 배우게 되는데 중세 시대의 어휘를 아는 것도 중요하므로 필요시 고어 단어장을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작품이 나올 때마다 적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문학

문학은 기본적으로 문학적 감상 능력을 키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문학적 감상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타인이나 사회공동체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문학의 지식적 측면인 문학의 기본 개념과 작품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문과 토론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도록 하여 자신과 다른 삶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합니다.

또한 문학 작품은 매우 다양하며 모두 소화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작품보다는 학생이 어려워하거나 필수로 알아야 할 작품 위주로 선정합니다. 

수능형 국어 수업은 EBS 연계 교재를 기본으로 하되, 학생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나 더 채워나가야 할 부분을 함께 논의하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신형 수업은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주로 나오는 혹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평소에 수업하여 내신을 대비함과 동시에 수능 준비로 이어지도록 작품을 선정하여 수업합니다.

☞  문법

학생들이 문법을 많이 틀리는 이유는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에 접근하기 때문이며, 문법 범주의 큰 틀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문법 범주는 가장 작은 단위인 음운부터 형태소, 단어, 구, 절, 문장, 담화로 확장되며 각각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문법 범주 전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중의 일부만을 배우기 때문에 문법의 큰 틀을 이해하고 체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러므로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여 가르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문법 범주는 함께 지도하여 큰 틀에서 문법을 접근하도록 수업하면서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반복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문법 과목 자체가 단순 암기를 요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는 엄연한 문법 규칙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인 규칙을 확실히 인지한 후 예외 규칙을 배우거나 다른 상황에 적용한다면 문법이 훨씬 쉬워집니다. 물론 단순 암기가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것은 다양한 연상을 통한 암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독서

‘독서’ 부분은 국어 교과서 비문학과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분야별 독서입니다. 어휘력이 취약하고, 긴 지문을 구조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주로 많이 틀립니다. 

어휘력이 취약한 학생들은 모르는 어휘를 정확히 인지하도록 하고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어휘에 대한 감을 익히게 합니다. 또한 어휘를 모른다 하더라도 그 어휘가 어떤 의미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구절이나 표지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파악하도록 지도합니다. 

긴 지문을 구조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각 문단을 요약하거나 전체 문장을 요약해 보기 또는 문단별 위계를 파악해 보기 연습을 통해 전체를 구조화하고 주제를 찾아가는 능력을 키워나도록 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직관적 사고 혹은 자의적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를 읽고 지문을 살펴볼 때는 정답이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서 추측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독서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되,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더라도 정답으로 추측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야 합니다. 독해력이 약한 학생들은 근거 찾기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꾸준한 연습과 긴 지문을 읽고 전체 구조를 파악하는 데 적응이 된다면 점차적으로 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  독서논술

독서논술은 어휘력 신장과 독해력 강화, 글쓰기나 토론 수업 통한 문제 해결력 등 통합적 사고가 가능합니다. 물론 그 성과는 장기적으로 나타나지만, 시험을 위한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합니다.

독서논술의 주제는 다양합니다. 학생의 수준과 관심 정도, 수업에 대한 참여도 등을 반영하여 작품이 선정되는데, 주로 문학 작품이나 비문학 작품, 기타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항이나 신문 사설 등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평가를 위한 수업은 아니지만 서술형 문제를 조건에 맞게 쓰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고, 수행평가를 작성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